걷고 달리는 활동력을 잃는 것은 생명 유지능력의 마지막 기능을 잃는 것이 아닌가. 걷지 않으면 모든 걸 잃어버리듯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진다. 무릎은 100개의 관절 중에서 가장 많은 체중의 영향을 받는다. 평지를 걸을 때도 4-7배의 몸무게가 무릎에 가해지며 부담을 준다.
따라서 이 부담을 줄이고 잘 걷기 위해서는 많이 걷고 자주 걷고 즐겁게 걷는 방법밖에 없다.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배달하는 사람이 되라. 더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언제 어디서든 시간이 나면 무조건 걷자. 동의보감에서도 약보다는 식보요, 식보보다는 행보(行補) 라 했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일흔 나이 누우면 약해지고 병들게 되고 걸으면 건강해 지고 즐거워진다. 질병, 절망감, 스트레스, 모두 걷기가 다스리고, 병이란 내가 내 몸에 저지른 죄의 산물이다. 운동화 하나 신으면 준비는 끝이다.
뒷산도 좋고 평지도 좋고 어디를 가도 부지런한 사람들과 만난다. 처음에는 30분 정도 천천히 걷지만 매일 습관적으로 걷다보면 몸과 마음이 성취감으로 행복해 지고 자신감과 즐거움으로 어느새 몸의 가벼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뇌혈관 지표를 정상으로 돌리는 방법은 먹는 식습관 보다 운동습관이 더 중요하다. 걷는 것은 혈관을 깨끗하게 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걸어라. 허리둘레는 가늘수록, 허벅지 둘레는 굵을수록 좋다. 다리 근육이 증가되면 혈관이 맑아지고 깨끗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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